2015. 12. 31. 17:50

기분 좋은 선물

은밀한 선물은 노를 쉬게 하고 품의 뇌물은 맹렬한 분을 그치게 하느니라 잠 21: 14


선물이 오가며 기쁨을 전달하며 상품을 시상하던 연말 연시가 어김없이 찾아 왔다.

그러나 올해는 다른 해와는 좀 다르게 조용하게 지나갈 수 밖에 없다.

예배 장소가 비좁아 행사를 치를 수 없는 실정이며 주일학교 예배를 드릴 수가 없어 밖에서 말씀을 전해 주는 실정이기 때문이다.

예수 안에서 한 형제와 자매 된 이들의 사랑의 손길을 통하여 글라드꼬브까 사랑누리교회가 조금씩 올라 가고 있다.

함께 마음 아파해주시고

함께 물질을 나누어 주며

함께 기도해 주신 이들의 마음을 하나님께 올려드리며



신년예배를 드리기 위해 조촐하게 준비하는 중,

오늘 한국에서 보내 온 사랑의 선물을 한 상자 받았다.

그 속에는 인기 상품 라면 우동 칼국수가 들어있었다.

국산 차와 미역 김 오징어 카레 꽤잎 여기 사람들에게 인기가 좋은 단무지까지



힘이 빠질 때에~~꼭 나타나주는 천사 같은 마음에 우리의 입가에 웃음이 절로 흘러난다.

이 선물 상자로 인하여 우릴 위해 기도해 주는 이들의 마음을 느끼며

파이팅~~외치며 새힘을 얻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