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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6.04 크림반도의 전경 1
우크라이나는 이름만으로는 한국에서 크게 관심을 갖고 계신 분외에는 알려지지 않은 곳이다.
우크라이나 북쪽에 위치한 체르노빌 (1986년 원자로4호기 폭파) 사건으로 알려진 나라이기도 하다.
헤르손은 남쪽에 위치하고 있으며 곡창지대로 끝없이 펼쳐진 지평선은 마음을 탁 트이게 하며
순수한 마음의 사람들이 모여 사는 도시이다.
더 남쪽으로 내려간다면 흑해 바다가 위치하고 있고
크림반도 옆에 얄타는 1945년 세계2차 대전 종반
소련의 스탈린과 미국의 루즈벨트 영국의 처칠이 비밀회담을 통하여 우리 나라의 허리를 잘라놓은 곳이다.
근처 둘레 길을 따라 오다 보면 이름 모를 새소리와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하는 모습이 장관이다.
어디로 가도 끝이 없는 듯 보이는 들녘은 경의로롭게 느껴진다.
밀과 함께 자라는 마약 꽃( 아네모네,백합화)다 똑 같은 이름인지 아님 다 다른 이름인지는 모르지만
실크처럼 하늘 거리는 꽃잎이 사진으로는 느낄 수 없는 고상하고 화려한 자태를 뽐내고 있다
아쉽다면 체리도 메론도 수박도 없는 계절이라는 것이다.
다음주쯤에는 맛있는 체리가 나올 것이다 한 달쯤 후에는 살구와 자두가 풍성해질 것이다.
또 7월 중순쯤이면 메론과 수밖이 쏟아져 나올 것이다.
이런 아름다운 우크라이나에서 오늘도 우린 즐거워하며 주님과 함께 주의 일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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