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10. 17. 03:17

세상 속에서 승리 하도록....

!!느긋하게 쉬었음 좋겠다. 그러나 그럴 수가 없다. 일들이 일렬로 서 있는 듯하다.

하나님께서 주신 건강, 할 수 있다면 뭐든지 최선을 다해야 한다는 생각 밖에는 다른 생각은 없다.

추수감사절을 위하여 고려인 교회 성도들에게 한국 가사로 찬양 한 곡을 가르쳤다.

~~발음은 쫌 그렇지만 뭐 ~ 어찌 하겠는가 하나님께서 언어를 흩으셨는걸  ^^

워쉽까지 만들어 하나님께 영광을 올려드렸다. 그리고 염소를 잡아서 떼어 교제를 나누었다.

 

 

추수감사절을 마치고 곧 바로 시작한 신학교 강의,

건강들이 좀 무리인듯하지만 영은 충만하여 기쁨이 넘쳤던 시간이었다.

마지막 날 우리 모두 소나무 숲에 가서 맑은 공기를 마시기로 했다.

다름 아닌 그곳에는 흰 버섯이 자라고 있다는 풍문에 의하여 시찰 겸 나가 보기로 한 것이다.

한 손에 칼을 들고 또 한 손에 바구니를 들고 ……

아무튼 조그만 수확을 거두고 기쁨으로 돌아왔다.

난 처음 보는 버섯들이지만 몸에 좋다니 먹어 볼 생각이다.

 

 

학생 중 아지즈와 안드레이가 너무나 힘들어 하고 있다.

그들에게는 공부하는 기간은 예수님과 함께 변화 산에 올랐던 제자들과 같다고 한다.

세상으로 돌아가면 다시 죄와 싸워야 하고 유혹과 씨름해야 하니 교회에서 살고 싶다고 한다.

교회 안에서 모두를 수용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 까??

그렇지만 그들에게 기도와 말씀을 먹여 다시 세상으로 돌려 보냈다.

이번에는 꼭 넘어지지 말고 승리하라는 당부에 당부를 해서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