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3. 28. 01:10

천국에도 화장실이 있을 까요??

 

봄이 오는 소식과 함께 작은 새싹들이 움츠렸던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겨울을 이기느라 고생한 보람이 있다.

추위를 견디는 수고로움이 이렇게 예쁜 싹을 틔우게 되었듯이

우리의 사역 지에서도 봄의 기운이 돋길 바란다.

 

 

청소년들이 자리잡게 하기 위하여 애쓰는 이들이 마음이 하늘에 상달되었다.

새로운 친구들도 오게 되었다. 지난 주 목요일엔 10명이나 새로 왔다.

물론 잠깐 나왔다 가는 친구들이 대부분이었지만…

이들은 우리가 이단 인줄 알고 무서워서 교회에 빨리 올 수가 없었다고 한다.

 

 

한번 나오는 친구들마다 영접을 시키는 일에 샤사 전도사는 늘 바쁘게 움직인다.

그리고 제일 기뻐하는 것은 주님의 일을 감당하기 때문이라고 고백한다.

 

헤르손 교회에도 새로운 사람들이 오게 되었다.

그들이 뿌리를 내리게 하기 위하여 열심으로 노력하는 슬라와 부부가 대견스럽다.

추운 날씨도 마다 하지 않고 복음을 전하기 위하여 전도 지를 들고 복음을 전하다 보니

여호와 증인인줄 안다고 고백을 한다.

세르게이 부부도 교회를 위해 헌신하며 모범을 보이고 있다.

위쨔는 자기와 똑 같은 성격의, 자기와 외모도 비슷한 사람을 전도하여 달고 다닌다.

 

 

 

리더들의 Biblestudy study 누구는 병원에 가고, 또 누구는 집에 가스공사 중으로 인하여

오늘 참석한 사람은

범사에 yes man 샤사와,

범사에 why man슬라와,

그리고 distrust woman……

 

오늘 성경공부 시간의 문제 중 하나였다.

 

교회 지도자는 그들의 책임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합니까? 벧전5:2을 읽고 맞는 답에 0표 하시오

1)주님께로부터 지명된 자로서 열심히

2)의무감에서 일한다.

3)봉사할 수 있는 기회뿐 아니라 경제적 이익을 고려해서 일한다.

4)대신할 사람이 생길 때까지 일한다.

 

근데 모두가 일제히!

다 맞는 답입니다. 라고 대답을 했다.

한 사람 한 사람 설명을 하는 시간에도 역시 여기 있는 답이 모두 정답이라는 것이었다.

 

내 머리 속은 정말 혼란스러웠다.

이 사람들의 사고가 이렇게까지 잘못됐는가 싶어 내 머리 속에 조명이 나갔다.

이렇게 생각을 하고 있구나 싶어

아구아구 떠들다가

 

한참 만에 알게 되었다.

번역이 잘못된 교제를 들고 있었다.

 

1) 주님께로부터 지명된 자로서 열심히

2) 의무감에서 일하면 안 된다.

3) 봉사할 수 있는 기회뿐 아니라 경제적 이익을 고려해서 일하면 안 된다.

4) 주님 오실 때까지 일한다.

 

말씀을 풀어서 듣고는

내가 황당해 하던 모습이 그제야 이해가 된 모두가

웃어버리는 것으로 헤프닝은 끝났다.

(사실은 이들이 그렇게 생각하는 줄 알고 정말 놀랬다.)

 

바로 그런 상황에서 why man이 물었다

“내가 정말 궁금해서 그러는데요… 천국에 가면 화장실을 가나요 안 가나요? 성경에 없어서요.

그리고 먹어도 되고 안 먹어도 되지만 먹으니까 화장실에 가야 되지 않나요?”

이 글을 읽는 분들은 어떻게 생각하나요? Yes or N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