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음을 위해 택함을 받은 자
인터넷을 통하여 세상의 소식을 한 번에 들을 수 있는 것은 고요한 흑해 끝자락의 이곳에도 들려옵니다
신속한 정보가 세상이 시끄럽고 복잡함을 보고 느끼게 됩니다!
고국의 소식도 복잡하고 이곳 우크라이나 사건도 시끄럽습니다. 하나님께서 속히 해결해 주시길 원합니다.
세상은 어지럽게 돌아 갈 찌라도 복음을 위해 택함을 받은 우리는 하나님 나라의 확장을 위해 흔들리지 말고
걸어 가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시편 4:7~8)
주께서 내 마음에 두신 기쁨은 저희의 곡식과 새 포도주의 풍성할 때보다 더하니이다
내가 평안히 눕고 자기도 하리니 나를 안전히 거하게 하시는 이는 오직 여호와시니이다
이런저런 속에서도 저희는 복음의 자리를 지키며 주님이 이끄시는 데로 뚜벅뚜벅 걸어가고 있습니다.
그 동안 신학교에서 공부해 온
두 명 (알렉,안드레이)이 11월에 한국에 가서 졸업장을 받는 동시에 목사임직을 받게 되었습니다.
또한 통역으로 19년을 함께 사역을 감당하고 신학을 마친 조 나딸리아에게는 신대원 졸업증과 함께 전도사로 임명을 하기로 했습니다. 11월 한 달간 한국에서 교육을 받고 2019.12.3일 목사 안수식을 하기로 했습니다.
언제나 기도와 물질로 우크라이나 헤르손 선교지를 위해 기도해 주신 사랑누리 선교회 이사장님 되시는 권성대 목사님과 늘 사랑교회와. 이사님들에기도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신학교 사역을 인정해 주시고 협력해 주신 박요한 총장님과 본 교단과 노회장님 이하 모든 노회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드립니다
우크라이나 헤르손 선교지를 위해서 함께 기도해 주시면서 후원해 주신 선교 동역자 님들에게
주님의 은총이 함께하기를 늘 기도하면서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지금까지 6년 동안 복음으로 가르쳤습니다. 이들을 자라게 하시고 복음 전도자로 세우시는 분은 오직 주님이 하셨습니다.
이제 목사 안수를 받는 것도 중요하겠지만 그 보다 먼저 이들이 주님 오시는 그 날까지 세상으로 돌아가지 않고 끝까지 달리기를 위하여 이번 신학교 기간에는 금식을 하며 성경을 읽고 기도하고 있습니다.
금식을 3일 작정하고 시작했습니다. 2틀째 금식을 하는 중입니다. 세상에 태어나 처음으로 금식을 하게 된 알렉은 근심과 걱정이 많았지만 잘 견디고 있고, 범사에 인정이 많고 담대한 안드레이도 씩씩하게 견디고 있습니다.
나이가 많은 조 나탈리아도 걱정을 많이 했지만 현재는 문제 없이 잘 견디고 있습니다.
그 동안 기도해 주시고 함께 세워 주신 동역자 여러분들의 수고의 열매임을 알려 드립니다.
아직도 사람의 눈으로 보기에도 부족하여 배울 것도 많고 흡족하지는 않지만 하나님이 능력 주시어 이 땅 우크라이나에서 복음을 맡아 일할 사역자로 세워주시는 줄 압니다. 주님 만나는 그 날까지 교만하지 않고 어떠한 환경 속에서도 뒤돌아 서지 않도록 기도 부탁 드립니다.
(시106:5)
나로 주의 택하신 자의 형통함을 보고 주의 나라의 기쁨으로 즐거워하게 하시며 주의 기업과 함께 자랑하게 하소서
김창호 김경자 선교사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