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민이 기도하는 집은 곧 우리교회 ......
구 소련에 속해있던 국가들에서는 지금도 부활절 날 첫 인사를 이렇게 한다.
"예수님께서 부활하셨습니다.”
이렇게 인사를 하면 상대방은
“정말로 부활하셨습니다.” 언제나 느끼는 것이지만 참! 좋은 인사다. 라고 생각한다.
그대로 믿기만 한다면 금상첨화겠지…..
예수님께서 부활하셨기에 우리도 소망 중에 기뻐하며 어떠한 환경 속에서도 기뻐할 수 있어 좋다.
바쁜 일손들을 내려놓고 부활절을 준비하느라~~ 쫌 고생들은 했지만 즐거운 웃음 꽃을 피우며 하루를 보냈다.
만민이 기도하는 집답게 여러 민족이 함께 조심스럽게 서로를 배려하며 주님을 섬기고 있다.
각자 자신의 언어로써 주님을 찬양도 하고 함께 공통어로는 노어로써 하나님께 영광을 올린다.
여러 가지 문화가 다르다 보니 늘 서로를 조심 조심 배려하며 걸어간다.
선교사가 교회를 세웠기에 주의에 사람들은 우리교회를 한국교회라고 부른다.
교회 속에 채워져 있는 무형교회는 크게 보이지 않는 모양이다.
아르메니아인들은 주의에 사람들이 우리교회를 한국교회가 아니라 아르메니아 교회로 불리우기를 원하고 있다.
또 우크라이나 사람들은 우리가 우크라이나 사람인데 왜 한국교회냐고 따지기도 하지만 뭐~~그런 것이 대수겠는가?
천국에 가면 모두가 하나인 것을 .. 그 날까지 참고 가야지..
참! 이상하다. 자신의 민족끼리는 더 끈끈한 정이 있다.
꼭 식탁에 둘러앉으면 자신의 민족끼리 앉고 찬양을 하면 민족끼리 분리가 된다.
이것을 깨려고 노력을 하다가 이젠 단념을 했다.
뭐! 하나님께서 이렇게 만드신 것을 어찌하겠는가! 바벨탑 사건을 내가 한 짓도 아닌 것을
그냥 天國 갈 때까지 함께 이렇게 가는 거지……
각자 다른 모습이지만 하나님을 향한 마음만은 하나가 되어 함께 찬양하며 걸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