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시터에서

괜찮아 질거야~~~

선교사 2012. 6. 18. 22:26

그늘에서 35도가 올라가는 기염을 토하는 한 여름의 날씨가 계속되고 있다.

 

여름 성경학교를 위해 교사 강습회를 준비해야한다.

청소년 여름 수련회도 준비해야하며

주일학교 어린이들을 위한 성경학교도 준비해야한다.

또 어린이 예배실을 만들고 있는 공사도 빨리 마무리 되어야한다.

마당을 고르고 정리하는 일도 쉽게 되어지지 않는다.

그네도 만들고 시소도 만들려고 하는데 뭐~~꼬물꼬물 쉽게 되어지는 것이 없다.

낮에는 더워서 못하고 공사장까지 거리가 멀어서 쉽지 않고.

이곳에 점점 태양이 내려오는 기분이다.

 

또 시험에 들어서 안나오는 사람들도 문제다. 참 이유도 심란하다.

태양신을 섬기는 그들에겐 예수님은 이단이기 때문이다.

 

15세 레나는 폐에 이상이 생겨서 9달을 집에서 떠나 격리된 곳에서 지내야한다.

인생이 끝난것 처럼 식음을 전폐하고 울고 있는 레나에게 찾아가서 위로해주고 왔다.

 

암에 걸린 리따, 도에 지나도록 일하는 그녀가 고혈압으로 온몸이 마비가 증상이 왔다.

벌서 일주일이 지나고 있다.

 

처음 헤르손에 왔을 때 우리집에서 함께 예배드리던 샤사(사쉴릭를 굽는 사람)

 아직 50도 안 된 나이에 2틀 전 심장이 멈췄다.

 

따냐와 샤사 부부가

빚에 찌들려 힘들어하다가 어제  한국으로 돈을 벌기 오늘  위해 떠났다.

어린 딸 혼자 두고...

 

그렇지만 모든것이 괜찮아 질것이다.

 

기도제목

1)이제 바른 길로 들어선 아르메니아인들이 성령님이 강한 역사로 깨닫게 하시길...

   핍박하는 가장들의 마음을 변화시켜주시길

2)차가 없어 예배시간에 나오지 못하는 잘들을 위하여

3)살아 움직이는 교회. 많은 사람들이 이곳에 와서 구원을 받길.

4)바빠서 나오지 못하는 성도들 믿음 잃지 않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