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시터에서

사랑은 이렇게 흐르고 있네

선교사 2011. 12. 3. 10:08

사랑은 하려고 노력해서 되는 것이 아니라 흐르는 것은

위로부터 하나님의 사랑이 흘러 어떤 이에게 오고

또 그 사람을 통하여 내게로 왔다.

내게 온 그 사랑이 내게서 머물지 않게 하고 다시 흐르게 될 때

또 다른 사람을 살리고 싸매게 된다.

내 영혼이 메말라 그 사랑을 모두 흡수해 버린다면

하나님은 흔쾌히 더 많이 부어주시어 머물지 않고 흐를 때까지

기다리시며 부어주신다.

사랑은 흐르고 흘러넘칠 때 배가 되고 기쁨이 된다.


헤르손 생명 샘 교회의 전도사 사모인 이라(29세)와 그들의 딸 하와(4세)가

늘 사랑교회의 초청으로 한국에 들어왔다.

이라는 치아가 20세 때 부터 점점 달아져서 없어졌다고 한다.

치아 전체가 뿌리와 아주 조그맣게 나오는 것처럼 되어 흉하다.

말을 할 때나 웃을 때, 사람 앞에 서는 것을 부끄러워한다.

이 모습을 안타깝게 생각하신 늘 사랑교회의 사랑으로

한국에 들어와서 치료를 받게 되었다.

거액의 치료비와 항공료까지 그리고 숙식을 해결해 주신 그 사랑의

어찌나 감사한지, 이 사랑이 이라의 가족과 또한 우릴 통하여서 우크라이나의

또 다른 사람에게도 하나님의 사랑이 성도들의 사랑이 전해질것이다.

먼 훗날 주님을 만났을 때 부끄러움이 없는 사랑을 했노라 고백할 조건을

이렇게 만들어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