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시터에서

비오는 날의 수채화

선교사 2010. 5. 11. 05:26


슬라와 전도사가 신학교가 갔다
샤사는  병역문제로 신체검사를 받은 주간이라서 ...
갈길은 먼데 제대로 문제가 생겨준다.
일꾼이라곤 이제 목사님 두분과 전도사님 두분과 세르게이
그리고 옆집 아저씨가 전부다 
이렇게 절약하고 긴축을 하여도 건축비는 턱없이 부족하다.

오늘은 비가 종일 주룩주룩 쏟아졌다
비를 맞으면서 몸 받쳐 일하는 모습들을 보고 
너무나 마음이 아팠다.
엉망이 되서 돌아오는 길...
오늘의 일은 힘에 지나도록 했으니 육신은 힘들고 지쳤지만 
마음은 가볍게 기쁘게 찬양을 하면서 돌아오는데
두꺼운 쌍무지게가 우리 앞에 서 있었다.
하나님의 위로하심이 피로를 풀게하셨다.
내일은 다시 건강한 몸으로 그곳으로 달려가고 있을 것이다.
우리에게 맡겨주신 그 일을 감당하기 위하여...